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지속…자정 넘어서야 정체 풀릴 듯
상태바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지속…자정 넘어서야 정체 풀릴 듯
  • 서정철 기자
  • 승인 2011.02.04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에 귀경 인파가 몰리면서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들어온 차량은 28만2000여대, 빠져나간 차량은 23만7000여대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37만9000여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28만5000여대의 차량이 늦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간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소요되는 예상시간은 ▲강릉~서울 3시간50분 ▲대전~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울 5시간40분 ▲부산~서울 6시간 등이다.

경부선 서울방향 신탄진휴게소부근~청원부근 14㎞ 구간, 수신정류장부근~안성부근 40㎞ 구간, 안성~안성휴게소 8㎞ 구간, 남사정류장~오산부근 4㎞ 구간, 부산방향 경주인보부근 13㎞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서해안선 서울방향 줄포~동군산 42㎞ 구간, 동군산~군산부근 5㎞ 구간, 홍성~홍성부근 5㎞ 구간, 당진부근~서평택부근 19㎞ 구간, 서평택~서평택분기점부근 4㎞ 구간, 서평택분기점~발안부근 7㎞ 구간, 화성휴게소부근~비봉부근 7㎞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영동선 인천방향 문막부근~강천부근 7㎞ 구간, 여주휴게소부근~덕평부근 20㎞ 구간 등에서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자정 무렵께는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