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실종된 AW-139 헬기로 이송됐던 여경 시신과 헬기 잔해가 제주 해상에서 발견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수색경비정 3009함이 제주시 차귀도 서방 약60마일 해상에서 실종된 AW-139 헬기를 타고 이송됐던 응급환자 이유진 순경(28·여)의 시신 및 헬기 문짝, 꼬리부분 등이 발견됐다.
이에따라 AW-139 헬기의 추락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해경은 잔해 물체 발견 해역을 중심으로 헬기와 경비함정, 어선 등 수십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한편 23일 오후 9시3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4㎞ 해역을 경비하던 1502호 함정에서 응급환자 이유진 순경을 태우고 이륙한 AW-139호기가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 헬기에는 항공대원인 기장 이병훈(40) 경위, 부기장 권범석(49) 경위, 정비사 양춘석(40) 경사, 최명호(38) 경장, 응급환자인 이유진 순경 등 총 5명이 타고 있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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