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3)씨의 네이트온 메신저가 해킹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씨가 지난 21일 "네이트온 메신저의 비밀번호를 바꿨는데도 해킹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해 확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수차례에 걸쳐 이씨의 네이트온 메신저에 접속해 이씨의 지인에게 쪽지나 이메일을 보냈다. 메신저의 음성대화 기능을 이용해 다수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네이트온 계정을 확인해 본 결과 아이피 주소에서 해킹 흔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메신저 내용과 메신저 접속 아이피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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