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을 위해 5계명을 지킨다 △자궁관련 5대 질환 조기진단과 관리에 힘쓴다 △매년 5월 정기검진을 받는다.
임신·출산을 위한 5계명은 ‘가임기 여성은 임신 전 검사를 통해 풍진에 대한 면역을 확인한다’, ‘가임기 여성은 술·담배를 삼간다’, ‘35세 이상 가임여성은 임신 전 고혈압 당뇨 등 내과적 질환여부를 확인한다’, ‘임신 중 기형아 진단을 위한 정밀 검사가 중요하다’, ‘자연분만에 자신감을 갖는다’다.
산부인과학회는 자궁관련 5대 질환을 조기진단, 관리하는 데도 힘쓰라고 권한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이다. 매년 1회 이상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학회 구병삼 회장은 “세상의 근원인 여성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이는 국가와 사회의 기본 책무”라면서 “저출산 시대, 생명의 근원인 여성의 건강을 지키고 관심을 기울이자는 의미에서 여성 건강의 날을 선포하고 건강수칙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학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여성 건강의 날 행사를 연다. 여성의 건강 주기를 7기로 구분, 형상화한 7색 우산을 일제히 펴는 퍼포먼스도 벌인다. 기념공연, 연령대별 상담부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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