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결혼하고 싶은 미혼남녀 모여라"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진도군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31일열리는 ‘두근두근 청춘 로맨스’ 행사는 만혼과 비혼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결혼문화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자기소개, 빙고게임, 커플미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성 다비치 콘도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진도군에 거주하거나 진도에서 근무하는 만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등 세부적인 내용은 진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진도군청 일자리투자과 인구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참가자 연령과 성비 등을 고려해 총 30명의 대상자를 선발, 오는 10월 26일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청춘 남녀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통해 서로를 진솔하게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저출산 극복과 청년이 살고 싶은 행복한 진도 만들기를 위해 청년동아리 활동‧전입세대‧다문화 지원 등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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