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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회전목마 자선냄비에 불이 켜졌습니다.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 SYN 박원순서울시장
"자선냄비가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겨울이 온 것이죠? 자선과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입니다. 세상은 관계로 얽혀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잘 살단다고 너만 잘 산다고 잘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잘 살아야합니다. 자선냄비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나눔과 기부가 강물처럼 흐르고 들꽃처럼 피어나는 그런 세상을 바랍니다. 이번 구세군 냄비에 온갖 정성과 나눔들이, 이름없는 천사들의 나눔들이 활짝 꽃피울것을 바라마지않습니다. 구세군의 자선냄비에 많은 온정들이 가득참으로써 그 추운 겨울도 우리가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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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냄비 홍보대사 양준혁과 친선대사 선우림 임명되었습니다.
▶ INT 양준혁 구세군 홍보대사
"저는 팬들한테 야구로 사랑을 많이 받았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구세군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선냄비의 홍보대사로 활약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국민 여러분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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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은 올해 모금 목표액 45억원으로 잡았고 전국 300개 지역에 모금함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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