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 29일 송정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성환)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겨울철 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술, 담배 등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 30여 개소를 방문해 청소년 유해업소, 유해약물·물건, 유해매체물 관련 정보가 담긴 ‘청소년 유해환경 OUT, 우리 사회가 밝아집니다’ 안내문을 배부하고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담배꽁초 줍기 환경정비 활동도 실시했다.
김성환 위원장은 “송정은 모텔 등 관광숙박업소가 80여 개에 달하고 담배소매업소 또한 70여 개에 달하는 등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정화 필요성이 높은 곳”이라며 “송정이 ‘청소년 청정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계도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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