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정아 기자]보건복지부 (이하 복지부)가 '5세 누리과정 프로그램'을 어린이집에 무료 보급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5세 누리과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인성·사회·신체활동 등이 담긴 교사용 교재와 시청각용 DVD를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에 무료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이후 추가로 5세 누리과정 반이 편성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자료집과 DVD를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이나 부모 등이 개별적으로 구매를 원하는 경우 대형서점 및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5세 누리과정을 담당할 교사 3만2000명을 대상으로 15시간의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30시간의 원격연수과정을 추가로 마련해 교사들이 5세 누리과정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5세아반 추가 편성 시 누리과정을 담당할 보육교사, 다른 연령을 담당하는 보육교사 및 원장 등도 누리과정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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