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빕스가 ‘김수현 효과’에 시즌 메뉴의 판매기간을 이례적으로 연장했다. 김수현의 사진이 담긴 테이블 매트를 수집하는 고객까지 있다고 한다.
빕스는 배우 김수현이 모델 나오는 여름 시즌 메뉴 ‘브라질 콘셉트 스테이크’ 4종을 10월 7일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빕스는 김수현이 출연하는 TV광고가 전파를 타면서 새롭게 선보인 브라질 콘셉트 스테이크 4종의 인기가 높아져 이례적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빕스 관계자는 “시즌 메뉴는 해당 시즌만 판매하는 것이 보통인데 반해 브라질 콘셉트 신메뉴는 많은 고객들로부터 판매 연장 문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례적으로 시즌메뉴의 판매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라질리언 쌈바 스테이크’는 김수현 효과에 힘입어 한 달만에 10만 개 이상 팔리며 역대 시즌 메뉴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빕스 스테이크 17종 중에서도 3위 안에 드는 인기메뉴로 급부상했다.
빕스 강남역점 유신정 점장은 “광고가 나간 이후부터 브라질 신메뉴를 찾는 손님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매장 내에 김수현의 광고컷이 담긴 테이블 매트, 포스터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손님들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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