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고유 ‘식이성 섬유질’ 다량 함유…몸에 좋고 맛도 좋고
[매일일보] 충북 괴산군과 괴산대학찰옥수수영농조합법인(대표 최상연)이 손을 잡고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괴산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괴산대학찰옥수수 민속주를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알렸다. 괴산대학찰옥수수 민속주는 괴산군과 대학찰옥수수 마크를 함께 상표에 부착해 판매한다.
이 민속주는 국내산 쌀 50%에 대학찰옥수수 30%를 가미해 알코올 도수 6%의 구수한 옥수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게 해서 일반 막걸리보다 옥수수의 고유한 영양성분인 식이성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보다 진한 옥수수의 맛과 향을 선보이고 있다.
영농조합법인은 연간 생산능력(1만5000㎘)과 생산시설이 양호한 조은술 세종에서 제조·판매하며 전국적인 판매망은 물론 국외 판매처도 확보하기로 했다. 첫 찰옥수수막걸리는 대영주조에서 이미 지난 8월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내에 전통주 가공시설을 조성해 체험공간으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국내산 쌀과 대학찰옥수수 재료를 활용한 전통문화의 품격높은 민속주를 개발했다"며 "농가의 부가가치 소득과 함께 대학찰옥수수 민속주를 통해 차별화된 음주문화로 소비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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