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0월 7일 매주 월요일 오후 3~5시 서울사이버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진행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자치분권대학 강북캠퍼스’를 개설하고 이달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치분권대학은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된 40여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강북구는 작년 12월 협의회에 가입해 올해 처음 자치분권대학 강좌를 연다.
강의는 9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아역 인근 서울사이버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북구민 뿐만 아니라 강북구에 직장이 있는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5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는 총 6회로 자치분권의 이론적 배경, 역사속의 지방자치, 자치분권을 위한 헌법개정, 자치분권과 언론, 선진사례 등을 다룬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구민참여→구정참여→자치분권대학 강북캠퍼스 수강생 모집)에서 접수하거나 강북구청 4층에 위치한 기획예산과로 방문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자치분권이 왜 필요하며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민 스스로 인식하는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구현을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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