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에서 25일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주최하고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에서 주관으로 ‘2019. 포천시 작은결혼식’이 열렸다.
이번 결혼식은 건강한 가정 조성을 위한 저비용 결혼문화의 범사회적 인식확산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조성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하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2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허브아일랜드, 가연웨딩홀, 더죤사진관, 천송이플라워'N, 포천시식품제조업협의회,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힐데생명DIY, (사)대한미용사회 포천시지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포천시지부, (사)한국음악협회 포천시지부, 포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결혼식 추진단으로 참여해 결혼식 진행 및 준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작은결혼식 진행 관계자는 “2016년부터 시작된 포천시 작은결혼식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행사가 거듭될 수록 추진단을 비롯하여 우리시 여러단체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배가 되어 가는 듯해 매우 뿌듯하다. 허례허식이 아닌 건전한 결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작은 결혼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행사의 취지대로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과 동시에 더불어 함께 사는 다 함께 행복한 포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 작은결혼식은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포천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중 하나로 시 기금 일부와 관내 사업장, 단체, 기관들의 재능 기부 형식의 협찬과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