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대웅상사 윤재훈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하는 최고경영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내달 1일부터 윤영환 회장, 이종욱 사장과 함께 대웅제약을 최고의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중심축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신임 윤재훈 부회장은 미국 덴버대 경영학 학사 및 대학원 MBA 출신으로 현대증권과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 본사 등을 거쳐 1992년 기획실장으로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상사와 한국 알피 쉐러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두 기업을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지주회사 ㈜대웅 출범 이후 대웅그룹은 발전을 거듭해 국내 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최고경영자 인사는 대웅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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