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15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입주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구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과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현대상선 이석희 부회장, STX팬오션 서충일 부사장, 해양단체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해운빌딩 입주를 축하했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은 "국내 금융중심지이자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 해운빌딩 입주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국회 활동을 강화하여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은 물론, 관련법령 및 제도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범구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은 “선주협회가 여의도 입주를 계기로 국회 활동을 강화하여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선주협회는 기념식에서 해운빌딩 매입에 기여한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과 이종철 전 STX그룹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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