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진서마늘작목반 13농가(대표 임희철)를 대상으로 주아마늘 스마트 재배기술을 통해 새로운 영농모델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6억 원을 확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진서마늘작목반, 농업기술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해 관측제어시스템으로 주아마늘재배 포장 자료수집 분석 및 컨설팅을 진행, 주아마늘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ICT 기술적용 영농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아마늘 스마트 영농모델 개발사업은 4차산업 대응계획 국가 주요 과제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IoT 기술을 적용, 농식품 스마트 체인을 구축해 첨단 농산업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임희철 주아마늘농가 대표는 "손이 많이 가고 재배하기 까다로운 주아마늘을 스마트관수로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고, 생산량도 30%나 증가하는 장점이 있어 마늘농가에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드론을 이용, 마늘포장 관측 후 방제를 통해 스마트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마늘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성과모델로 만들어 전 농가에게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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