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사이버대학 최초로 졸업시기를 학생이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학기제’(1년 4학기제)를 도입, 빠른 학사 취득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맞춤학기제는 학생이 자신의 졸업 시기와 수업연한을 학업 계획에 맞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빠른 졸업이 가능하고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졸업을 늦출 수도 있다.
학생맞춤학기제는 일반학기와 집중학기로 구성되된다. 일반학기는 1학기와 2학기로 나뉘며 집중학기는 하계학기와 동계학기로 나뉜다. 집중학기는 6주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조기에 학위취득을 원하는 경우에 일반학기와 집중학기를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신입생의 경우 최대 1년까지 수업연한을 단축할 수 있다. 신입생의 경우 3년, 3.5년과 4년, 2학년 편입생은 2.5년과 3년, 3학년 편입생은 1.5년과 2년 중 자신에게 맞는 졸업 시기를 선택해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1년 4학기제를 활용하면 학업을 진행하며 일과 가정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2018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에서 '직장인들이 선정한 사이버대학 브랜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리아헤럴드가 선정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 브랜드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학생맞춤학기 시스템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SCU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신입생 및 편입생 간의 교류를 만들어 낯선 학교생활에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재학생들에게 각각의 지도교수와 담당 조교를 배정해 학업 마다 주기 별로 1:1 밀착 학사 관리를 제공한다. 커리어코칭센터를 통해 전문 커리어 코치와 함께 하는 맞춤형 진로상담 및 커리어 역량개발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글로벌자격관리센터를 운영해 재학생들이 학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1월 12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학생 수요조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신설된 로봇융합전공, 1인방송전공, 안전관리전공, 뷰티(미용)디자인학과를 포함한 8개 단과대학(학부) 총 38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이버대 최대 모집학과에 해당하는 전체 모집학과는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국제협력·북한전공, 직업·진로상담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로봇융합전공(신설), 안전관리전공(신설), 1인방송전공(신설)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신설)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이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관심자 대상으로 1:1 맞춤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어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개인별 맞춤형 입학 상담과 캠퍼스 투어 및 관심 전공 교수와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더불어 PC 또는 모바일로 지원서를 작성한 뒤 등기우편을 발송하지 않고도 입학서류를 온라인으로 쉽게 제출할 수 있는 ‘온라인 즉시 제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