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다문화 가족 연예인
[매일일보] 역경의 딛고 다시 일어선 가수 박일준씨가 동대문구 홍보대사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7월3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가수 박일준씨를 동대문구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수 박일준은 1970년대부터 ‘오! 진아, 아가씨’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누리고, 최근에는 ‘왜왜왜’를 발표해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원조 다문화 가족 연예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구는 박씨가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30년 이상 거주하면서 누구보다 동대문구를 잘 알고 애향심이 투철한 점 때문에 구정홍보의 적임자라고 판단해 구정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박일준은 “오랫동안 살고 있어 고향같은 동대문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것으로 영광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동대문구를 홍보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2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되고, 각종행사에 참여해 구를 알리는 캠페인은 물론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재능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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