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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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마무리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04.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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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35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 가결
지난 12일 제2차 본회의 제261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는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제공=서산시의회
지난 12일 제2차 본회의 제261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는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제공=서산시의회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지난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기타안건 2건 등 1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 35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임재관 의원과 장갑순 의원, 이수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좌측부터 장갑순 의원, 임재관 의원, 이수의 의원
좌측부터 장갑순 의원, 임재관 의원, 이수의 의원

임재관 의원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대규모 개발보다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소하천 정비 등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장갑순 의원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위해 수십 년간 희생해온 대산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줘야 할 때라며, 21대 국회에서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의 의원은 “해미순교성지가 세계적인 신앙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선조 신앙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림과 동시에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국제성지 선포식을 개최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연희 의장은 “서산 민항 유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서산시의회는 충남 정치권과 도민들을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지역 숙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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