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후 4시 현재 팔당댐 방류량 증가에 따라 보강근무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시의 누적 강수량은 249mm이다.
누적 최대 강수량을 보인 곳은 북악산 지역(287mm)이며, 최소 강수량을 보인 곳은 관악구(148mm)이다.
서울시는 15일까지 20~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청계천 시점부~고산자교는 13일 오후 10시 40분부터 통제되고 있으며, 잠수교는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보행자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오후 1시부터는 차량 통행도 통제됐다.
현재까지 서울시에 집계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구 봉천동의 주택지붕이 일부붕괴돼 친인척 집으로 13명이 대피했다.
또한 은평 불광동 단독주택 담장 10m 붕괴돼 9명이 대피하는 등 강남, 종로, 동대문 등 서울 지역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펌프시설 8곳 중 11대를 가동 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