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8월1일부터 16일까지 다이어트복싱, 주부태권도 등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성장체조, 인라인스케이팅, 음악줄넘기교실과 성인 건강을 위한 요가, 다이어트복싱, 주부태권도, 배드민턴, 여성배구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를 낮춘 노인 밴드체조와 약손교실을 마련해 나이와 성별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 10개를 9월부터 운영한다.

요가 교실을 제외한 모든 수업의 참가비는 무료(단, 요가교실은 월 5천원)이며, 수업별로 관내 공공체육시설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8월1일부터 8월16일까지며, 인터넷접수가 원칙이지만 컴퓨터 미숙자 또는 미소유자들은 방문 및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인기가 많아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교실은 공정하게 전산으로 추첨하여 수강생을 뽑고 문자로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지루하지 않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을 준비했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