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중단했던 북미산 돼지 수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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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로 중단했던 북미산 돼지 수입 재개
  • 류세나 기자
  • 승인 2009.08.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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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중단됐던 북미산 돼지 수입이 4개월만에 재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월 25일 멕시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4월29일부터 중단된 북미산 돼지의 수입을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돼지에서 사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전파된 사례가 없고, WHO, OIE 등 국제기구도 돼지고기를 통해 전파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수입되는 북미산 돼지는 국내에서 육종개량 등을 위한 씨돼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산자 단체도 수입중단으로 인한 씨돼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미산 돼지의 수입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돼지질병 전문가, 대학교수 및 생산자 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미지역을 포함한 신종인플루엔자 발생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돼지에 대해서는 검역기간 중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미지역을 포함한 신종인플루엔자 발생국(22개국)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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