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광고협동조합과 힘 모아 선물세트 준비
서산시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선물 전달
서산시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선물 전달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국제로타리3620지구 충서로타리클럽(회장 이영관)과 한우물광고협동조합(회장 유재민)이 10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5백여 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세트를 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박근일)에 전달했다.
추석선물세트는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없는 관계로 두 단체는 소수의 인원 참여가 가능한 후원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결정해 진행된 것이다.
선물세트는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을 통해 무료급식 어르신, 도시락배달 대상자, 푸드뱅크 대상자,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서산시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관 충서로타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마음에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작지만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에게 나눔의 행복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근일 관장은 “복지관에 어르신과 북한이탈주민들은 명절이 되면 가족이 없어 고향생각을 하며 굉장히 쓸쓸해 하는데, 이런 귀한 선물에 많은 감동을 받는다”며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말 소중한 선물을 내주신 두 단체에 감사드리다”고 말했다.
한편 충서로타리클럽은 무궁화 동산 조성 및 매년 장학금지원, 집수리봉사, 김장봉사 등 취학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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