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목포 수산식품수출센터' 설립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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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목포 수산식품수출센터' 설립에 속도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1.10.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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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15명 발기인으로 참여...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 개최
법인설립 허가 등 거쳐 내년 1월 출범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내년 1월 출범이 목표인 재단법인 목포 수산식품수출센터(이하 수출센터)가 설립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20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수출센터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를 개최해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안, 임원선임(안) 및 제 규정,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양산단에 조성될 수산식품수출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뒷받침할 수술센터의 발기인에는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해 수산식품산업계, 경영계, 관련 단체 및 협회 등 15명이 참여했다.

김종식 시장은 “수출센터가 수산물 수출 산업 성장의 탄탄한 주춧돌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목포가 대한민국 제1의 수산식품 수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기인들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수출센터가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수출경쟁력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전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출연기관인 수출센터 설립을 위해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전라남도가 지정한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으로부터 지난 9월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재단 설립 및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재단법인 목포 수산식품수출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수출센터는 전라남도에 재단설립 허가 신청 후 재단법인 등기, 사업자 등록, 직원채용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출센터는 행정지원팀·시설안전팀·품질관리인증팀·생산공정패키징팀·수출특화지원팀 등 5개팀으로 구성되며,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연구 및 지원 기능 등을 수행한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계획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고, 앞으로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2022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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