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안양시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 안양청년창업 공모대전'을 16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청년창업 공모전은 청년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해커톤”과 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발굴을 위한 “데모데이” 등 2개 분야로, 해커톤은 총 58개 팀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15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선을 진행하여 7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4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당일 해커톤 7개사와 분야별로 각각 경쟁하여 유튜브 생방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문가의 최종심사로 이루어졌다.
해커톤과 스타트업 데모데이 분야에서 각각 대상 1팀(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상금 50만원) 등 총 8개의 팀을 선정해 800만원이 수여되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청년창업 100개 기업 육성 추진, 전국 최초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청년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청년이 창업하기 좋고, 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안양시의 청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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