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 보령 방문의 해 선포’…관광객 20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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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2 보령 방문의 해 선포’…관광객 2000만 시대 연다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2.01.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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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올해를 보령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여는 힘찬 도약에 나선다.

시는 3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보령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홍보영상 및 가요‘보령에 가자’를 상영했으며, 홍보 가요 제작에 참여한 작곡가 정의송 씨와 배우 문희경 씨를 보령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김 시장은 “국내 최장인 보령해저터널의 개통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등 서해안의 중핵 도시로 비상하는 대도약의 기회가 눈앞에 와있다”며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여는 첫 단추로서 올해를 보령 방문의 해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한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최고의 친절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와 대천해수욕장 상인을 대상으로 미소 친절 교육을 마쳤고,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사전 붐 조성을 위해 보령 방문의 해 범시민지원협의회도 출범했다.

또한 전국 릴레이 홍보단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거리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국도 77호가 완성됨에 따라 원산도를 경유하는 ‘보령~태안 교차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며, 오는 4월 대천해수욕장에 보령 머드를 활용한 스파, 테라피 등 사계절 머드체험이 가능한 보령 머드 테마파크(체험동 1동, 컨벤션동 1동)가 들어선다.

대규모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제24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2022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 각종 행사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중 열려 성대한 ‘서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이 기대된다.

이 밖에 시는 5개의 야간관광코스 ‘별 자릿길’을 활용한 관광상품과 미션 투어, 보령 여행 복리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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