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서창동, ‘안과 의료지원’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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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서창동, ‘안과 의료지원’ 협약 맺어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2.02.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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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우리동네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내실화
고령의 안질환자, 아동청소년 등 수술, 시력교정 물품 등 의료지원
서창동 건강마을만들기 안과의료지원 협약식 모습(사진제공=광주시 서구청)
서창동 건강마을만들기 안과의료지원 협약식 모습(사진제공=광주시 서구청)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서구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수)와 바른안과의원(대표원장 이영창)이 지난 16일 취약계층의 의료복지증진을 위한 안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구보건소가 각 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내실화와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체결되었다.

바른안과의원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청소년, 한부모 가족 등 서창동 주민 약 100여명에게 안과진료와 수술, 안경, 돋보기 등을 무료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서창동은 도심 속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 지역으로, 농촌지역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고령자가 고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특성이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백내장 수술 지원, 의료정보․봉사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시(斜視) 치료까지 지원 대상의 폭을 크게 넓혔다.

김진수 서창동장은 “이번 협약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자원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민과 관이 함께 계획하고 생산, 전달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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