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와 지방정부, 지속가능한 평택의 미래를 위해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시는 지난 22일 배다리도서관에서 제11회 협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치 아카데미는 시민과 행정간 협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협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김홍장 당진시장을 초청해 ‘SDGs와 지방정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SDGs는 지속가능발전목표로 2015년부터 UN과 국제사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목표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빈곤퇴치, 기아종식 등 17개의 목표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실시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이행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평택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것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하고자 이번 강의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행정의 SDGs를 도입하여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과정을 영상과 함께 설명하면서 이 절차에 있어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한 한 시민은 “아주 멀게만 느껴지고, 그동안 몰랐던 SDGs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목표들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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