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제주항공이 7월과 8월 두 달간 임직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무제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정비본부 라운지, 승무원 라운지 등 사내 곳곳에 대형 냉장고를 설치하고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폭염에 야외에서 근무하는 정비사, 여름 성수기를 맞아 평소보다 많은 승객을 모셔야 하는 공항 현장근무자들과 승무원 등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2016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국제선 증편에 앞서 항공지원센터 라운지에서 크루데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장기간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는 승무원들의 업무 적응력 향상을 위한 업무관련 퀴즈도 진행했다. 휴직인원을 포함한 전 승무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나눠줬다. 객실·운항 승무원들을 위한 음료와 간식도 마련해 함께 나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호빵을 제공해오던 행사를 올해도 진행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올 여름 성수기에도 승객을 더 편하고 즐겁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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