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경영진과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 개최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2022년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등 위기의식을 가지고 농협금융을 진단하고 생존전략의 수립을 위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손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31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손 회장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하는 농협금융의 생존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총 7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세부전략 27개 과제에 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시간제한 없이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주제별로 타 법인과의 전략을 공유하고, 실무자들이 제안한 과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농협금융이 나아갈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실행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손병환 회장은 “이번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는 실무자 및 경영진들과 농협금융의 미래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주제별 추진전략은 토론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될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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