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분야별 맞춤행정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할 것”
[매일일보 김환우 기자] 고양특례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하는‘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비상진료 ▲환경관리 ▲재난안전관리 ▲교통수송 관리 ▲민생경제안정 등 주요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는 것.
연휴기간 동안에도 주교제1공영주차장·화정역 4번 출구·일산동구보건소·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4개소가 정상 운영(9~18시 운영, 12~13시 점심·소독시간 제외)된다.
역학조사반 및 재택치료 응급환자 관리반도 구축, 코로나19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팀을 설치하고,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연휴기간에 방문할 수 있는 병원 및 약국 등 안내문을 게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쾌적한 환경관리를 위해 청소대책 상황반을 설치,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하천 특별 순찰도 실시, 특별감시 활동을 진행한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갖추고 주·야간 각 2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태풍의 여파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취약시설물 등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에는 분야별 24시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 누수복구, 하수도 긴급준설, 상수도 공급중단 등 상하수도 관련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에는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축산농가 소독지원반 등을 편성·운영해 질병 의심축 발생에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교통 혼잡 지역에는 교통봉사단체인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도로 전광표지판·버스정보안내기·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시설물 환기, 차량소독,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지도점검 해 코로나19 재유행 속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민생경제안정을 위해서는 추석명절 물가관리 대책기간을 운영, 고양시 모니터 요원을 편성해 4개 분야 20개 품목 핵심 성수품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밖에 추석연휴 종합대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추석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각 부서에서는 분야별 맞춤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