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플루 주’ 국내 공급 개시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올해부터 국산 계절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녹십자는 “350만여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자체 개발 계절 인플루엔자백신 ‘지씨플루(GCFlu) 주’ 최종원액과 완제품이 이번 달부터 국내 첫 공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280만여 명분의 백신 최종원액은 국내 제약사 6곳에 공급되며 다음 달 초부터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씨플루 주’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톨릭대 등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녹십자는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계절 인플루엔자백신 최종원액 공급은 우리나라 백신주권확보를 목표로 국내 제조사들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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