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다문화 가정, 노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건강한 나눔의 장 마련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경주시는 지난 29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에서 ‘제18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경주시가 주관하고 경주시보건소, 경주시청년연합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을 포함한 시민 및 관광객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노인 등 취약 계층과 함께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 걷기‧체험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여 공연으로 아우라의 난타공연, 월성동 건강마을 주민들이 꾸민 라인댄스 공연을 비롯해 건강걷기 출발 전 희망의 박 터트리기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며 황성공원을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환점인 장군교를 거쳐 황성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5㎞ 코스를 걸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는 계층·지역·세대 간 거리를 없애 소통과 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 며 “경주시에서도 건강의 첫걸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만들기에 더욱 주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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