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 낳은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탄생 111주년 기념 시낭송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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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이 낳은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탄생 111주년 기념 시낭송회 개최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3.10.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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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파 김상용 선생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이 낳은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선생의 탄생111주년을 기념하는 시 낭송회가 11일 오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중앙로 상설무대에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 주최로 개최된다.

이날 시 낭송회에는 오후5시30분부터 6시30분 까지 전곡재래시장 활성화와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사물놀이를 비롯한 락 밴드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7시부터 8시 까지 유관기관과 문인협회 회원, 주민들이 참여하는 클래식 음악연주와 김상용시인의 낭송이 이어진다.

연천군청 문화관광체육과 양태모 문화예술 팀장은 “낭송 회를 통해 문학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문인들이 함께 생활 속에서 잊고 사는 문학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갖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선생의 탄생111주년을 기념하는 시 낭송회가 11일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중앙로 상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김상용 시인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왕림리 1917년 경성 제일고보에 입학하고, 1919년 보성 고보 전학했고, 1927년 일본 릿쿄(立敎) 대학 영문과 졸업하고 1928년 이화 여자 전문학교 교수를 역임하고,1930년 서정시 "무상"과 "그러나 거문고의 줄은 없고나" 를 발표하고 동아일보에 등단했고, 한국전쟁 이듬해인 1951년 사망했다.
 

시집으로 망향(望鄕) 1939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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