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에 대해 해외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책본부는 15일 "지금까지 발생한 국내 신종플루 사망사례 7건 가운데 6건이 연령이 65세 이상이거나 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이었다면서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해외여행, 병원 면회, 다중 모임 참가 등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또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임신부, 59개월 이하 소아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및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료기관에도 고위험군 환자에게 급성열성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종플루를 의심해 진단검사 전이라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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