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마음건강 컨퍼런스’ 참석... 아동의 목소리 반영한 정책 추진 의지 다져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6일 유니세프아동의회 아동의원들을 만나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충남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아동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유니세프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컨퍼런스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의 지자체장 5명, 유니세프아동의회 아동의원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의 마음건강’을 주제로 정책대담을 나눴다. 아동의원이 느끼는 사회적 문제를 질문하면 지자체장이 직접 해결책을 대답했다.
이어 정책공약 선언문 낭독을 통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아동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유니세프의 상징색인 하늘색 불빛을 밝혀 전 세계 아동들의 행복과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달 3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4년마다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현,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 친화적 환경을 갖춘 도시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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