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방현 기자 | 신안군 임자면 자생조직연합(김광모 이장협의회장)이 지난 6일 목포시 용당2동 자생조직연합(이광숙 주민자치위원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에 앞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당2동사무소에서 열린 목포시의 「2023 시정보고 및 시민과의 대화」 시 임자면의 일반현황 및 자생조직연합 소개와 용당2동 특산품을 전달하며 응대해 주었으며 임자면 자생조직연합에서도 준비해 간 천일염 특산품으로 화답하였다.
시민과의 대화 이후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은 임자면 김광모 이장협의회장과 목포시 용당2동 이광숙 주민자치위원 등 양 지역 주민대표와 한재성 임자면장, 조진만 용당2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용당2동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이 깜짝 방문하여 축하해 주었다.
양 단체는 농촌일손 돕기, 각종 행사초청 등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임자면에서 준비한 기념품(천일염, 천일염 치약)과 목포시에서 준비한 특산품(울외 장아찌)을 선물로 교환했다.
임자면 김광모 이장협의회장은 환경이 서로 다른 도·농 양 기관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양보하면 좋은 일이 이루어진다며 상징적인 협약이 아니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당2동 이광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양 자생조직 간의 상생 협력을 넘어 목포와 신안이 하나 되어 가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에 최대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자면의 목포시 자생조직연합과의 자매결연은 지난 2. 28일 목포시 신흥동 자생조직연합과 자매결연에 이어 이번이 2번째 자매결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