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지역인재 일자리도 늘려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3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제한경쟁채용을 통해 6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입사지원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3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NCS기초평가‧인성검사‧전공객관식), 면접전형(1‧2차)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직은 행정 38명, 기술 12명을 채용하며, 이중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보훈 5명, 자격보유자(회계‧세무‧노무‧기록물관리) 7명을 채용한다. 공무직(무기계약직)은 지역·사업별로 총 10명을 뽑는다.
상반기 신입직원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진공은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과 보훈‧장애인 등을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다.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정부의 지역균형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총 180명을 채용하며 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재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학력, 나이, 출신 등 차별 없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업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체험형 청년인턴 30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일반 체험형 청년인턴도 상반기 중 채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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