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업계 최초 자체개발 피처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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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업계 최초 자체개발 피처폰 선보여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11.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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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피처폰 ‘지오리드(GEOLID SK76G1)’를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알뜰폰 매장과 온라인 몰(mobile.emart.com)을 통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7만9000원(부가가치세 포함·유심 별도)이며 이마트 알뜰폰 표준 요금제(월 기본료 9000원) 24개월 약정하면 무료다.

이마트가 기획하고 SK의 중국 자회사 에스케이엠텍(SKMtek)이 생산했으며 단말기 사후 서비스(AS)는 TG삼보가 담당한다.

WCDMA(3G)와 GMS(2G)의 두 가지 심(SIM)을 지원해 해외에서는 현지 심 카드를 장착하면 국내번호와 함께 동시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 제품이 중장년층용 ‘효도폰’, 청소년 ‘안심폰’, 업무용 ‘세컨드폰’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우석 이마트 브랜드전략팀장은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선보인 알뜰폰이 최근 시장 1·2위를 다투고 있다”며 “단말기 부담도 낮추고자 자체 개발한 피처폰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갤럭시노트3와 베가시크릿노트 등 LTE폰 5종과 3G 스마트폰 1종, 3G 피처폰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중 갤럭시 그랜드와 옵티머스 G프로도 들여오는 등 최신 단말기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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