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영한 기자 | 양주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2023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가납리비행장 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체결한 가납리 민관군 상생협약에 따라 마련한 민·관·군 합동 행사이다.
양주시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드롯봇 페스티벌에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최초로 이루어지는 불꽃드론아트쇼 공연, 드론 동시이륙 기네스 도전, Army 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드론봇 경연대회, 육군항공 축하비행, 군장비 탑승체험,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 메인무대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 한켠에는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드론, UAV 등 우리 군 전투장비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하여 주한미군 전투장비를 전시해 세계 속의 강군으로 거듭난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쉽고 친숙하게 군과 드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드론VR체험관, 드론조종시뮬레이터 체험, 팝드론배틀 체험, 4족보행로봇 시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군 의장대 공연, 태권도 격파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시연, 양주무형문화재 공연, 군장병 위문 음악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행사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군 시설 내부에서 진행하는 행사이므로 출입 시 개인별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한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드론봇 페스티벌을 양주시 서부권 대표축제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드론봇 페스티벌이 국내 최대의 드론 축제로 자리매김 하여 지역 내 4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