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형근 기자]한국전력공사는 밀양에 사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5가족 10명을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고국 가족과 상봉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실시되며 비용은 전직원 급여 공제를 통해 일부 마련하고 밀양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원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가족 및 친지위로 나아가 양국간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15일 오후 2시 설명회를 갖는 등 성공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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