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환경의날 맞아 대불주거단지서 ‘다함께 줍깅데이’ 행사 열어
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난 2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 일대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클린영암 다함께 줍깅데이’ 행사를 열었다.
5일 환경의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1회용품 줄이기 홍보 캠페인으로 꾸며졌다. 행사가 열린 대불주거단지는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신고하는 민원이 많은 곳. 영암군은 지난 1월부터 대불주거단지와 그 주변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목표로 한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uy Plastic)’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플라스틱 구매를 줄이는 ‘착한 소비’를 확산하자는 내용으로 특별 퍼포먼스와 주민 집중 홍보로 구성된 캠페인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환경의날 행사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였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암을 넘어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영암을 위해서 영암군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