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암대서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 결의
"현장 중심의 공약으로 복지사 권익 높일 것"
"현장 중심의 공약으로 복지사 권익 높일 것"
매일일보 = 손봉선기자 | 김경수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가 세 번째 도전을 위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11일 오후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지지자들 앞에 서서 전남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현실적인 공약과 정책 방향을 밝혔다.
행사에는 권영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공동선대본부장인 고연주 씨, 박규대 고흥군의원 등 다수의 지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발대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사 ▲응원 인사말 ▲후보 약력 소개 ▲후보자의 인사말 및 공약 발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와 김 후보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행사 분위기는 고조됐다. 김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선거는 현장 중심의 공약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도전하며 여러 회원들을 만났고, 현장의 어려움과 협회에 대한 다양한 바람을 직접 들었다”며 “전남의 사회복지사들이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그리고 그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고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세 번 도전의 용기는 선배와 동료, 후배 사회복지사들의 기대와 응원에서 비롯된 것이며, 전남사회복지사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나은 복지 현장과 행복한 일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특별수당 증액 ▲복지포인트 도입 ▲회원 서비스 확대 ▲권익지원센터 설치 ▲사회복지사 회관 건립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이와 같은 현장 중심 공약을 통해 전남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