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4 어르신생활체육지원사업 노르딕워킹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10일에 대전광역시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2024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생활체육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생활체육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이다. 노르딕 워킹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단절 및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은 두 개의 폴을 이용한 전신운동으로, 일반 걷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심폐기능을 강화하며 관절 부담을 줄여줘 노년기에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김영재씨는 "앞으로 이런 생활체육 교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이 함께하는 대청공원에서 노르딕워킹 페스티벌을 참가해 활력과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대전광역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했다. 페스티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17개 시·도 산악연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2024 어르신 체육활동지원사업'(2024 어르신 노르딕 워킹 교실)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문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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