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서 제주항공과 함께 일본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본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화물노선 신규 취항 항공사를 지원하는 항공화물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양일간 현지 포워더(화물운송 취급업자)와 나리타 및 간사이 공항 관계자, 현지 물류기업 등 총 40개 업체가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공사는 2년 연속 항공화물 세계 2위를 수성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물류 인프라 및 화물 노선 네트워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은 인천공항의 환적화물 주요 타깃 지역으로 지난 2022년 기준 일본 노선의 비중은 12만8000톤(11.5%)으로 미국(27.3%), 중국(21.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공사는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로 재분류 하는 등 수출 규제 완화 시점에 맞춰 진행한 이번 설명회가 일본 지역 신규 수요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현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