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성‧전문점 수준 품질 등 주효…갈비탕‧미역국 등도 인기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오뚜기는 보양 간편식 ‘옛날 삼계탕’의 지난 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물가로 외식도 부담이고, 더운 날씨에 직접 재료를 사서 오랜 시간 서서 요리하기란 쉽지 않은데, 집에서 간편하게 데우거나 끓여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 HMR이 큰 인기를 끈 영향으로 분석된다. 오뚜기의 옛날 삼계탕은 실온 보관으로,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어 끓이면 완성되는 보양 HMR 제품이다. 국산 닭고기, 찹쌀, 수삼, 마늘, 은행 등이 들었다.
이 외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각 가정에서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탕국찌개를 HMR로 선보이고 있다. 소갈비를 활용한 ‘수원식 우거지갈비탕’과 기력 보충에 좋은 가자미 등을 활용한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 등의 소비자 호응도 확대되고 있다.
청담미역 가미미미역국의 경우, 오뚜기 참기름과 들기름을 특제 비율로 배합해 청담미역의 레시피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영하 40℃ 이하에서 냉동해 갓 끓인 미역국의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며, 끓는 물에 데워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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