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9월 말까지 안강시장 채소전 바닥 정비와 입구 간판 2개소를 신규 설치키로
주낙영 경주시장 “개설 100주년 맞는 안강시장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문화 개선에 도움 되길”
주낙영 경주시장 “개설 100주년 맞는 안강시장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문화 개선에 도움 되길”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다음달 말까지 안강시장 채소전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이곳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보수·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경주시 안강읍 양월리 안강시장 내 특화 시장으로 고추, 참깨, 마늘, 배추 등을 착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강동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세계문화유산 경주양동마을과 사적 제154호 옥산서원과 인접한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사업비는 1억 38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이번 채소전 보수·정비 사업을 진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주요 보수·정비 내용으로 폭 4.2m, 길이 53m 바닥 정비와 입구 간판 2개소를 신규 설치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실시설계와 입찰, 발주 등 준비 절차를 모두 마쳤고, 민족 최대 명절인 다음달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해 안강시장 채소전 아케이드를 조성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강시장 채소전 보수정비 사업을 통해 올해로 개설 100주년을 맞는 안강시장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