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체육공원 물놀이장 등 4개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이례적인 폭염 속에 물놀이장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물놀이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고양특례시 근린공원 물놀이장은 향동체육공원(향동동 588), 지축근린공원(지축동 654-1), 식사중앙공원(식사동 1535), 중산체육공원(중산동 1565) 총 4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 및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매시간 50분 물놀이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가진다.
시는 7월 3일부터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해 8월 20일(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위해 1일 1회 용수를 교체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무일로 지정하여 청소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수질 상태와 물놀이 기구의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물놀이장에 상주하는 안전관리원과 주기적으로 면담해 추가해야 할 안전 조치는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물놀이장의 시설 안전관리와 수질 관리뿐만 아니라 공원 내 바닥분수와 폭포 등 수경시설도 집중 점검을 실시해 도심공원이 무더위 속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양=김천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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