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포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고 상시작동유지를 위한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특정소방대상물의 40%가 소방시설이 불량하고 화재 시 20%이상이 미 작동 불량소방시설이 만연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최근언론보도에 따라 오는 12∼내년6월 말까지 7개월간 김포시 관내 4945개 전체대상으로 3단계에 거쳐 실시 된다.
1단계 조사는 이달 말까지 노유자·위락·문화집회 시설 등 78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2단계는 내년 3월 말까지 숙박·종교·위험물 시설 등 1683개소, 3단계는 공장·문화재 등 248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안기승 서장은 “이번 특정소방대상물 전수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소방시설의 전원차단이나 잠금· 고장상태 방치 등 고질적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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