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 4개분야 22개 항목에 대한 청렴정책 추진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부정부패 없는 청렴 1번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구는 28일 오후 2시 5급 이상 간부로 구성된 ‘청렴 소통단’ 회의를 열고 청렴정책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청렴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는 청렴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청렴문화 조성 △부패 취약 분야 △공직자 청렴의식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정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회의에 이어 지난 6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표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90건의 표어가 접수됐으며, 최우수작으로는 가양2동 정다운 주무관의 ‘청’렴하고 ‘정’직하게 ‘강’요말고 ‘서’로실천이 선정됐다.
이외도 △청렴한 ‘나’라서 공정한 ‘나라’가 됩니다. △너, 나, 우리, 청렴한 강서! △강서구 청렴 지수는 오늘도 맑음주의보 등이 우수 표어에 올랐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간부들의 솔선수범과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을 통해 더욱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로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청렴특구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반부패 청렴교육 주간 지정, 전 직원 청렴특강 실시,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1부서 1청렴 과제 실천 등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과 부정부패 사전 예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