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무소 시작으로 생산 공장, 영업 지점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 자발적 참여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동아오츠카는 전국 사업장서 임직원 헌혈 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아오츠카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8월 29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서울사무소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이용해 임직원 헌혈 봉사를 진행했다.
본사를 시작으로 안양‧청주‧칠서 공장, 지역별 영업 지점까지 동아오츠카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내달까지 약 한 달간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휴가, 여름방학이 맞물린 여름철은 헌혈 참여가 저조해 불안정한 혈액 수급에 대한 우려가 큰 시기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정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헌혈 참여자 수는 매년 감소 중이며, 그중에서도 10대와 20대 헌혈 참여자 수 감소가 가장 눈에 띈다.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여 부족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임직원 헌혈 봉사를 기획했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동아오츠카 담당자는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실천에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 2009년부터 매월 25일을 임직원 봉사활동의 날 이온데이로 지정해 헌혈, 환경 정화 봉사,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등 나눔 문화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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